집에서 하는 초간단 스트레칭 2가지

 



운동은 어려워도 ‘늘리는 건’ 할 수 있다

요즘은 하루 종일 앉아 있는 날이 많습니다.
컴퓨터 앞에 오래 있거나, 핸드폰을 보다 보면
어깨가 굳고 허리가 자꾸 불편해지죠.
그래서 복잡한 운동은 못 해도,
짧게 늘려주는 스트레칭만큼은 꾸준히 하려고 하고 있어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하루 5분 정도만 해도
몸이 확실히 덜 뻐근하고, 움직임이 편해지는 걸 느낍니다.


1. 벽 짚고 팔 들기

벽에 딱 붙어서 서고,
팔을 어깨 넓이로 벌려 벽에 대고 천천히 위로 올리는 스트레칭이에요.
말은 복잡해도 그냥 벽을 짚고 천천히 팔을 위로 밀어 올리는 느낌입니다.
이게 생각보다 어깨와 등 부분을 쭉 펴주는 느낌이 강합니다.
한쪽씩 나눠서 하면 더 깊게 늘릴 수 있고요.

저는 컴퓨터 오래 하면 어깨가 웅크러드는 느낌이었는데
이 동작을 몇 번 반복하면
금방 자세가 다시 펴지는 기분이 들어서 자주 해요.


2. 무릎 꿇고 허리 늘리기

두 번째는 무릎 꿇고 앉아서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스트레칭입니다.
요가에서 흔히 말하는 아기 자세랑 비슷한데,
그냥 팔을 쭉 뻗고 이마를 바닥에 대는 느낌으로 내려가면 돼요.
허리와 엉덩이 쪽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앉아서 뻣뻣했던 허리가 한결 유연해지는 걸 느낍니다.

처음엔 허리가 잘 안 숙여졌는데,
하루에 두세 번씩 반복하다 보니
유연해진 느낌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어요.




몸을 움직여야 움직이게 된다

운동은 어렵고 귀찮지만
짧은 스트레칭이라도 해두면 확실히 다릅니다.
하루 5분 정도 투자해서
몸을 살짝 늘려주는 습관만 있어도
하루 컨디션이 달라지는 걸 요즘 들어 실감하고 있어요.

앉아만 있었던 하루보다
조금이라도 몸을 펴고 늘려준 하루가
훨씬 덜 피로하고 덜 무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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